어벤져스 엔드게임 사전예매수 '177만장'넘어…국내 영화史 최고 기록

김형원 기자
입력 2019.04.22 16:44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사전 티켓 예매 수가 22일 16시 기준 ‘177만장'을 넘어섰다. 일반 영화 예매 수가 보통 1000장을 밑도는 것을 고려하면 굉장한 숫자라는 것이 영화 업계 시각이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이 열린 이래 사상 최초이자 최고 기록이다"라고 평가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고편 한장면. / 유튜브 갈무리
CJ CGV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매 수는 이전 개봉된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 예매 수를 한참 뛰어넘은 것이다.

2018년 개봉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전 티켓 예매 수는 CGV 기준 122만장이었으며, 한국에서도 영화 촬영 작업이 진행돼 주목받았던 2015년작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45만장이었다.

2019년 첫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인 ‘캡틴 마블'도 사전 예매 수는 27만장에 그쳤다.

CGV 한 관계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마블이 10년 넘게 구축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를 완결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마블 팬을 비롯한 많은 영화팬들이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고 있다"며 "엔드게임은 비수기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타노스에 의해 소멸한 마블 슈퍼히어로를 비롯한 전 우주 생명체 반을 어떻게 되살릴 것이냐에 초점을 맞춘다. 마블 팬들은 여성 슈퍼히어로 ‘캡틴 마블'과 ‘앤트맨'에서 다룬 양자 영역을 통해 어벤져스 히어로 팀이 시공을 초월해 타노스와 다시 한번 결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 중 가장 높은 흥행 수입을 거둬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개봉된 전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전 세계 20억4767만달러(2조2813억원)에 달하는 흥행 수입을 기록했다. 이 흥행 수입 기록은 2018년 개봉된 전체 영화 작품 중 가장 높은 것이다. 영화는 국내에서 1121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함께 들썩이는 유통 업계 마케팅

영화를 한시라도 빨리 보려는 사람들로 인해 한국 영화 역사상 가장 많은 사전 예매 수를 기록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장난감은 물론 유통 업계도 함께 뒤흔들고 있다.

국내 장난감 업계서 유일하게 어벤져스 엔드게임 관련 상품을 내놓은 레고코리아는 CGV와 손잡고 영화관 로비에서 레고 어벤져스 작품 전시관과 체험존, 팝업 스토어 등을 운영한다.

레고 어벤져스 엔드게임 프로모션 이미지. / 레고코리아 제공
24일(오후 6시~9시)과 27일(오후 1시~4시)에는 6층에서 ‘레고 브릭 팝업스토어’ 행사도 열린다. 팝업스토어 부스를 방문해 ‘어벤져스: 엔드게임’ 관람 티켓을 인증하면 특별 제작된 레고 어벤져스 컵에 어벤져스 미니피겨와 브릭을 랜덤으로 담아 무료로 증정한다.

CJ CGV는 자체 영화 상품 매장 ‘씨네샵'에서 아이언맨이 그려진 미니 선풍기, 소형 공기청정기 등 마블 신상품 17종을 선보인다. 마블 캐릭터 상품 핵심이라 평가받는 피규어와 레고 어벤져스 등 성인 마니아층을 겨냥한 상품도 판매된다.

비락식혜 어벤져스 스페셜 패키지. / 한국야쿠르트 제공
식품 전문 기업 팔도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에 맞춰 ‘비락식혜 어벤져스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인다. 총 1111개 수량만 판매되는 ‘비락식혜 어벤져스 스페셜 패키지’는 각기 다른 슈퍼히어로가 인쇄된 비락식혜 3캔과 마블 마니아 마그넷, 아이언맨·캡틴 아메리카 비락식혜 배지로 구성됐다.

코카콜라도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 마블 슈퍼히어로가 그려진 ‘코카콜라 제로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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