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은 시스코와 함께 은평성모병원 내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은평성모병원 전경. / 에스넷시스템 제공
은평성모병원 전경. / 에스넷시스템 제공
이 회사는 은평성모병원에 실시간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물인터넷(IoT) 솔루션(RTLS)과 시스코 DNA 어슈어런스를 적용했다. RTLS는 실내와 같은 제한된 공간에서 사람, 사물 등 지정 대상의 위치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주요 의료진의 위치를 빠르게 파악하고, 위급한 상황에서 주요 장비를 신속하게 찾아 환자를 응대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시스코 DNA 어슈어런스는 간편한 대시보드를 통해 네트워크 가시성을 확보하고, 장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솔루션이다. 연결된 모든 유·무선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어 네트워크 장애 발생 전 미리 예측해 대응할 수 있고,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에스넷시스템 관계자는 "앞서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등 여러 병원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스마트 의료 인프라 확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