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정보통신 기업 400개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ICT) 전시회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최신 정보통신 기술과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체험할 수 있는 ‘월드IT쇼 2019’를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08년에 정보통신분야 4개 전시회를 통합해 국내 기업의 제품·서비스 전시, 정부 정보통신분야 연구개발 성과 발표 및 시상식 등을 추진한다.

. / 월드IT쇼2019 홈페이지 갈무리
. / 월드IT쇼2019 홈페이지 갈무리
이번 행사의 주제는 ‘SMART INNOVATION’이며,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과 이를 응용한 새로운 상품·서비스 등이 전시된다. 정보통신산업의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는 컨퍼런스·세미나, 혁신적인 정보통신기술을 개발한 우수기업 시상식 등도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SK텔레콤·KT·현대자동차·퀄컴 등 국내외 주요 정보통신 기업 400개사가 참가해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등 최신 정보통신 기술과 제품 등을 선보인다. 


또 정보통신 혁신을 선도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정부 시상에서 총 10개 기업이 수상한다.

세계 최초 30TB 용량 SSD제품을 개발해 기존 제품 대비 용량과성능을 2배 높인 삼성전자의 ‘30.72TB SAS SSD’가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인 비주얼캠프의 ‘VR시선추적 및 시선분석 소프트웨어’가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이 밖에도 ▲해보라 ▲올림플래닛 ▲케이티 ▲알티캐스트 ▲삼성에스디에스 ▲SK텔레콤 ▲다비오 ▲피씨티 ▲버넥트가 장관상을 수상한다.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 분야 정부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한 성과물도 전시해 연구성과물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정보통신 청년인재 채용설명회 등의 부대행사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