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대학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인재양성사업의 성과 확산·공유를 위해 ‘대한민국 ICT혁신, 우리가 만들어 갑니다’라는 주제로 ‘ICT 미래인재포럼 2019’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ICT 미래인재포럼 2018 행사 모습. / ICT 미래인재포럼 홈페이지 갈무리
ICT 미래인재포럼 2018 행사 모습. / ICT 미래인재포럼 홈페이지 갈무리
ICT미래인재포럼은 2개 분야로 대학ICT연구센터(ITRC) 분야와 ICT명품인재양성 분야로 구성된다. 주요 연구성과 전시 및 심포지엄 등이 3박 4일간 운영된다.

‘대학ICT연구센터 분야’는 2019년 20주년을 맞이한 대학ICT연구센터의 연구역량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참여 학생의 산업계로의 채용·연계를 위해 연구성과 전시 및 리쿠르팅 페어를 개최한다.

전시관은 전국 30개 대학 총 43개 대학ICT연구센터의 연구 성과를 ICT 주요 기술 7개 분야로 그룹화해 구성했다.

7개 분야는 인공지능플랫폼·서비스, ICT의료·헬스, 휴먼 IoT서비스, 미래사회 안전·보안, ICT산업융합, ICT인프라, 블록체인·실감형SW 등이다.

리쿠르팅 페어는 LG CNS, 현대 NGV 등 대기업과 우수 중소·중견기업 등 20개쯤의 기업 채용 관계자들이 참여해 ITRC 수행 학생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기회와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ICT 명품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한 학생·교수들의 창의 융합교육 결과물도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포스텍-한국뉴욕주립대의 미래IT융합연구원과 연세대 글로벌융합기술원 학생들의 다학제적 융합연구 및 자기 주도학습의 성과 30건쯤을 소개한다.

또 학생들의 연구 결과에 대해 벤처캐피탈리스트(VC)의 컨설팅을 실시해 기술 이전 및 창업의 방향성을 모색한다.

24일 개회식에서는 ICT분야 연구센터 성과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순천향대 IoT보안연구센터와 단국대 박사과정 양동석 씨 등 7명이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이번 행사는 대학 ICT연구센터와 산업계 간 상호 교류·협력 제고를 위해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월드IT쇼’와 공동으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