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최근 발표한 5G+ 전략 10대 핵심 산업 중 하나인 지능형 CCTV 분야 공공 수요 창출을 위해 9억2000만원을 투입한다.

과기정통부는 23일 지능형 CCTV 시범사업을 추진을 위해 23일 양재 엘타워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능형 CCTV는 카메라를 이용해 영상 기반 행동 등을 분석하고, 이상행위를 탐지해 특정 상황(배회, 침입, 방화 등)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18년 처음 시행된 지능형 CCTV 시범사업은 우수한 지능형 CCTV 기술 보유 기업과 공공, 지자체 등의 수요처 간 컨소시엄을 공모방식으로 선정한다. 2018년 교통안전, 사회안전, 범죄예방 등 3개 시범사업이 선정됐으며, 2019년에도 사회안전분야(구도심 안전, 범죄 예방 등)에 3개 시범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3개 컨소시엄은 총 9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지능형 CCTV 기술을 실환경에 적용해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2019년 시범사업에서는 지능형 CCTV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오탐률 개선, 현장 중심 실사 강화, 시범 운영 기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수요처 만족도를 높인다. 오탐률은 지능형 CCTV의 지능형 기능 오작동으로 인해, 오경보를 발생시키거나, 배회, 침입, 방화 등을 인지하지 못할 확률이다.

또 사업 수요처 요구사항과 기관 간 역할을 구체화하기 위해 과제 별로 수요처, 주관기관, 참여기관 등이 모두 참여하는 설명회를 연다. 향후 중간점검을 위한 간담회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