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중국 이통사 차이나유니콤의 5G 상용화에 협력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국 이통사 중 5G 상용화를 공개적으로 밝힌 곳은 차이나유니콤이 처음이다.

퀄컴 본사 전경. / 퀄컴 제공
퀄컴 본사 전경. / 퀄컴 제공
차이나유니콤이 선보일 5G 스마트폰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누비아, 원플러스, 오포, 비보, 샤오미, ZTE 등이 만든 제품이다. 이들 제품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55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5G 모뎀인 X50 칩 등이 탑재된다.

차이나유니콤은 24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차이나유니콤 파트너 콘퍼런스’를 열고 5G 시연을 펼칠 예정이다.

프랭크 멍 퀄컴차이나 대표는 "중국 소비자들은 2019년 5G의 진정한 혁신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