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과 프라이빗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인솔라(Insolar)는 미국 버클리대학교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Blockchain Xcelerator)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버클리대는 미국 대학 가운데 블록체인 분야 2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9년 타임지가 선정한 고등교육 세계 대학 순위 15위에 올랐으며 지난 10년 간 세계 20대 대학으로 꼽혔다.특히 버클리대는 블록체인 관련 높은 수준의 강좌를 운영하면서 엔지니어링에 역량을 집중한다.

또 블록체인 개발 분야서 학생 기구인 버클리 블록체인(Blockchain at Berkeley)을 보유하고 있다. 버클리 블록체인은 에어버스, 엑손모빌, 포드, BMW, 도요타, 퀄컴 등 글로벌 기업에 유료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버클리대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는 저명한 학자와 업계 전문가가 함께 블록체인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오라클, 딜로이트, 리플 등 블록체인 관련 업체 대표자들이 프로그램 연사로 나선다.

또 버클리대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참가팀은 SCET 버클리 기업가정신 교육법(SCET Berkeley Method of Entrepreneurship), 버클리 하스 기업가정신(Berkeley Haas Entrepreneurship), 버클리 블록체인 등을 교육 받는다. 또 주요 블록체인 스타트업 자문으로부터 멘토십을 받고 실리콘밸리 벤처 및 펀딩 전문가와 인맥을 쌓을 기회를 얻는다.

이클라크 시두 버클리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 주관 수타르자센터 수석과학자 겸 초대 이사는 "인솔라는 블록체인 공간 혁신면에서 우수성을 보였다"며 "기업 시장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만드는 데 주력하기 때문에 프로그램 참가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