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경기 평택 스마트폰 생산 공장 가동을 장기적으로 중단한다. 이후에는 베트남 북부 하이퐁 공장이 경기 평택 공장의 역할을 물려받는다.

LG전자 V50씽큐. / LG전자 제공
LG전자 V50씽큐. / LG전자 제공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6월부터 경기 평택 공장의 스마트폰 생산 물량을 줄이고 연내 가동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서 생산된 스마트폰 비중은 20%쯤이다.

이에 따라 시기상 LG전자 5G 스마트폰 V50씽큐, 프리미엄 스마트폰 G8씽큐가 한국에서 생산되는 마지막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경기 평택 외에 베트남, 브라질 등에서 스마트폰을 생산했다. 이번 조치는 인건비를 줄여 스마트폰 생산 원가를 절감, 수익을 확보하기 위한 LG전자의 계획으로 해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