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5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기중앙회 회장단 및 단체장, 기업인 등 40여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9일 소상공인 단체 간담회에 이어 중소기업계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과의 현장 소통 간담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기업과의 현장 소통 간담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이날 기업 대표와 관련 단체장은 탄력적 근로시간제와 최저임금을 업종 별로 차등 적용해줄 것을 제안했다.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으로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호소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예산 지원을 확대할 것을 건의했다.

박 장관은 "업계 입장에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다"며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내 의견 전달자가 되겠다"며 "중소기업도 혁신과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