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디지털혁신에 힘 보태는 것이 IT조선의 소명"…26일 미디어설명회 개최

김형원 기자
입력 2019.04.26 13:40
조선미디어그룹 기술 전문매체인 IT조선은 26일 오전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미디어 설명회를 진행했다.

기업의 소프트웨어(SW) 인력양성을 응원하는 ‘기술사다리를 만들자' 캠페인을 병행한 이날 행사에 주요기업 대표와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우병현 IT조선 대표. / IT조선
우병현 IT조선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디지털 시대를 맞이해 모든 것이 바뀌고 있다"라며 "한국 산업도 격변하는 디지털 트렌드에 맞춰 비즈니스 모델과 생산 프로세스는 물론 인력 양성에서 기업 문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바뀌어야만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우대표는 "한국 사회의 디지털 혁신에 힘을 보태는 것이 IT조선의 소명"이라고 덧붙였다.

행사는 기업의 SW인력 양성을 IT조선이 응원하는 캠페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인공지능(AI) 교육 혁신'과 ‘P테크'를 주제로 기술기업들이 교육 현장에서 시도하는 혁신과 인력 양성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장영준 뤼이드 대표. / IT조선
AI 기술 활용 교육 플랫폼 업체인 뤼이드의 장영준 대표는 "인공지능을 접목한 ‘산타 토익'을 통해 사용자의 평균 토익 점수를 101점을 상승시켰다"며 "AI 기술 혁신이 학습 효율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장영준 대표는 "선진국의 AI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하지만 한국은 인력과 데이터 부족으로 힘들다"며"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격적 투자와 자율화, 정부의 데이터 규제 완화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울러, "혁신 성공 사례를 만들기 위해 스타트업 규제 완화가 필요하며, 정부가 산업에 직접 개입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레지나 한국IBM 상무. / IT조선
‘P테크(P-TECH)'를 주제로 강연한 손레지나 한국IBM 상무는 "한국의 소프트웨어 생산량은 글로벌 시장에서 1%수준에 불과하다"며 "인공지능,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기술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상무는 "세계적으로 데이터 생산 수가 폭증했지만, 그 중 80%는 접근이나 분석이 불가능한 ‘다크 데이터'"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자원이라 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활용할 ‘뉴칼라' 인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P-TECH(Pathways in Technology Early College High School)는 IBM이 AI와 SW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고등학교와 대학교 교육과정을 통합해 운영하는 5년제 교육프로그램이다. 한국IBM은 세명컴퓨터고등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P-TECH를 가동하는 ‘서울 뉴칼라 스쿨'을 지난 3월 문을 열었다. 손 상무는 "실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학생들에게 심층적으로 가르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두 발표자의 지적대로 기술산업계는 구직난 속에 정작 쓸만한 인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급기야 IBM처럼 직접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사회 양극화로 학력마저 대물림돼 계층이동이 어려워진 우리 사회다. 기술교육은 우리 사회에 거의 유일하게 남은 계층이동 희망 사다리다.
IT조선은 이 희망 사다리를 다시 놓으려는 기술기업과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예비 개발자를 응원하기 위해 미디어설명회를 겸해 이날 행사를 기획했다. IT조선은 급변하는 기술 및 시장 환경 속에서 새 사업 기회와 인재를 찾으려는 기업들 경력을 고도화하려는 커리어 개발자들 한결 향상된 삶을 향해 개발자의 길을 가려는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보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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