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집에서 운동을 배우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위해 새로운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내놨다.

SK브로드밴드는 홈트레이닝 모바일 앱 ‘FitDay’를 TV형태로 새롭게 개발한 ‘B tv x FitDay’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B tv 내 ‘TV 앱’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B tv 홈트레이닝 서비스로 2월 출시한 ‘홈트여신’과 동일하게 별도의 이용료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

. / SK브로드밴드 제공
. / SK브로드밴드 제공
한빛소프트에서 출시한 ‘FitDay’는 주요 앱스토어에서 누적 50만건 이상 다운로드되고 일평균 5000명쯤이 방문하는 인기 모바일 앱이다. 재방문율 83%, 앱 평점은 4.8점(애플 앱스토어 기준)이다.

‘B tv x FitDay’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최근 미세먼지 심화 및 시간·
비용·타인시선 등을 고려해 헬스장 등 외부 공간 대신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운동하기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특징은 정확한 운동 자세와 동작을 음성으로 설명해 주는 ‘풀 보이스(Full Voice)’ 기능이다. 고해상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또 가족 구성원의 성별·연령별 추천운동, 운동 전후 및 상황별 스트레칭 코스, 수험생·시니어 등 특정 계층에 적합한 운동 제안 등 이용자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객이 보유한 모바일 기기와 TV가 연동돼 개인의 운동 상태와 기록 등 다양한 정보를 TV로도 한눈에 확인·관리할 수 있어,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김혁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트라이브장은 "앞으로 ‘B tv x FitDay’ 서비스는 운동의 모든 과정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과 고객이 선호하는 유명 연예인을 직접 트레이너로 선택할 수 있는 기능 등 다양한 추가 기능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