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문화재단이 신규 시각예술 작가 작품을 소개하는 ‘헬로! 아티스트' 콘텐츠가 네이버 온라인 창작 플랫폼 그라폴리오에 탑재된다고 29일 밝혔다.

헬로! 아티스트는 현대 미술 대중화를 위해 잠재력 있는 시각예술 작가들을 소개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네이버문화재단의 창작자 지원사업이다.

네이버 문화재단은 콘텐츠 영역 확대를 계기로 신진 시각예술 작가 지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헬로! 아티스트 콘텐츠를 네이버 그라폴리오에서도 볼 수 있게 되면서, 모바일로 작가 145명의 2000여개 작품과 신규 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작가들이 그라폴리오에 신규 작품을 올리고 자신의 목소리로 소개하는 방식으로, 이용자들의 작품 이해도를 높였다.

헬로!아티스트 영상 콘텐츠도 모바일 맞춤형으로 개선한다. 기존 4분 내외 영상 콘텐츠에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해 ▲내비게이션바 ▲자막 사이즈 조절 ▲15초 내외 짧은 티저 영상을 추가할 예정이다.

헬로! 아티스트 영상 콘텐츠 일부./ 네이버 문화재단 제공
헬로! 아티스트 영상 콘텐츠 일부./ 네이버 문화재단 제공
헬로!아티스트는 그라폴리오와 함께 ▲최신 전시 안내 ▲원데이클래스 예약 ▲작가 아트워크 상품 제작 등 창작활동에 동기를 부여할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헬로!아티스트는 작가의 작품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작가 재조명 프로젝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서고운 헬로!아티스트 작가는 "헬로!아티스트가 작가, 미술, 대중을 위한 시각예술 창작자 지원 사업으로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지인 네이버문화재단 문화사업실장은 "작가들이 새로운 작품 경향과 작품 변화 모습을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