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소프트캠프가 콘텐츠 무해화(CDR) 솔루션과 공급망 보안 사업을 전면에 내걸고 더 큰 도약을 선언했다.

소프트캠프 파트너 데이 전경. / 소프트캠프 제공
소프트캠프 파트너 데이 전경. / 소프트캠프 제공
소프트캠프는 25일 판교 벨라드리움에서 30여개사 파트너사 대표와 다수 임직원을 초청해 파트너 데이를 열고 CDR 솔루션과 공급망 보안 제품을 소개하고, 파트너 정책 및 프로그램 등을 발표했다.

소프트캠프의 CDR 솔루션 ‘실덱스(SHIELDEX)’는 2013년 출시 이후 일본에서 망분리 지침으로 규정한 무해화 제품으로 주로 공급하다가 최근 국내 보안 시장에서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이나 랜섬웨어 등 알려지지 않은 문서형 악성코드 대응을 위한 제품으로 공급 중이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공급망 보안 제품 ‘게이트엑스캐너(GateXcanner)’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문서나 패치 파일을 키오스크에서 검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공공기관과 국가기반시설, 산업기반시설에서 공급망 공격에 대한 대응이 중요시되면서 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종필 소프트캠프 영업부총괄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 데이를 시작으로 적극적으로 신규 파트너 영입을 할 것"이라며 "파트너사가 최적의 환경에서 영업할 수 있도록 파트너 중심 프로세스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수렴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