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책임질 리더 찾기에 나섰다.

과기정통부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추진단은 29일 ‘(가칭)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이끌어 갈 학장을 30일부터 5월 20일(21일 간)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2월 서울 강남구 개포 디지털혁신파크에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 서울시 제공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2월 서울 강남구 개포 디지털혁신파크에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 서울시 제공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기관인 프랑스의 '에꼴 42'를 벤치마킹했다. '에꼴42'는 2013년 프랑스 파리에 민간 주도로 설립된 대안적 소프트웨어 교육기관이다. 입학자격, 학비, 지식전달방식 교수법이 없는 게 특징이다.

과기정통부는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문제(프로젝트) 해결 중심의 혁신 소프트웨어 교육기관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설립‧운영한다.

2019년 하반기 성공적인 개소와 안정적인 교육 운영체계 마련을 위해 소프트웨어 민간 전문가 중심의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학장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운영 철학 및 계획 ▲비전 및 리더십 ▲대내외 소통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면평가 및 면접평가를 거쳐 6월 중 선발·임용될 예정이다.

이 외 응모자격 및 제출서류, 원서접수 방법 등 공모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