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은 5월 8일부터 6월 19일까지 일반인 대상 과학문화 시민강좌 ‘과학 문화유산 이야기’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 /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 /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이번 강좌는 국민의 ‘과학적 소양(scientific literacy)’과 ‘과학문화유산에 대한 지식 증진’이라는 과학관의 사회적 역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중앙과학관에 근무하는 큐레이터가 주축이 됐다.

과학문화 시민 강좌는 국립중앙과학관 전시품과 수장고 소장 과학유산을 중심 주제로 구성했다. 5월 8일부터 6월 19일까지 열리는 봄 강좌에서는 과학 문화유산 이야기를, 9월 18일부터 11월 6일까지 열리는 가을 강좌에서는 ‘자연사 이야기’를 주제로 정했다.

봄 강좌에 운영하는 과학문화유산이야기 주요 내용은 ‘선조들이 개발·활용한 신소재 청동, 황동, 백동, 오동, 금동이란?’,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 발명일까 영향일까?’, ‘발효과학(醱酵科學) 스캔들’ 등이 있다.

과학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와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