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는 거실 콘셉트 신규 특별관 ‘씨네&리빙룸’을 30일 CGV 왕십리에 개관했다고 밝혔다.
씨네&리빙룸은 영화를 관람하는 공간을 넘어 ‘경험’을 만끽하고 ‘인증’하고 싶은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상영관 곳곳마다 예쁘게 꾸며진 모든 공간이 포토존으로 활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상영관 내부는 ‘내가 꿈꾸는 거실’에 대한 환상을 총 10가지 콘셉트로 구현했다. 10개로 나눠진 각 구역은 그레이, 블루, 화이트, 옐로우,베이지 등의 컬러감을 강조한 좌석과 감각이 돋보이는 벽면, 바닥 디자인으로 공간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영화관 좌석은 25개의 가죽 소파로 구성돼 있어 최대 50명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각 구역은 양 옆과 앞뒤 공간을 2m 이상 확보하고 소파마다 칸막이를 설치했다.
하만의 LED 스크린 전용 사운드 시스템에 6대의 스피커를 천장에 추가로 설치해 3D 사운드 효과를 제공한다.
씨네&리빙룸 상영관 이용료는 2인 기준 주중 5만원, 주말 5만5000원이다.
성인제 CGV 컬처플렉스사업팀 팀장은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고 독립적인 프라이버시는 유지하되 사람들과 다양한 경험을 나누고 함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가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떠오르는 최신 문화 트렌드와 이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새로운 콘셉트의 특별관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여가플랫폼’으로서의 극장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