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레시피 앱 해먹남녀를 서비스하는 푸드테크 기업 바이탈힌트는 자사 블록체인 프로젝트 힌트체인이 6월 초 서울 강남N타워에 오픈하는 대규모 외식공간 ‘레귤러식스’에 블록체인 기반 음식 리뷰 플랫폼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레귤러식스는 월향(퓨전한식), 육그램 에이징룸(정육점), 산방돼지(돼지고기구이), 조선횟집(회), 평화옥(냉면), 라운지엑스(로봇카페), 알커브(VIP 공간) 등의 식당이 입점하는 1000평 규모 외식공간이다. 힌트체인은 레귤러식스 음식 리뷰 플랫폼을 공식 담당하고 자체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이 공간에서 활용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지웅 힌트체인 대표는 "레귤러식스를 시작으로 더 많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암호화폐가 활용되도록 사용처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힌트체인을 개발한 바이탈힌트는 2014년부터 음식 빅데이터 기술을 연구해온 푸드테크 기업이다. 국내서는 300만 회원을 보유한 요리 레시피 앱 ‘해먹남녀’로 알려졌다. 힌트체인은 2018년 카카오 클레이튼 1차 파트너로 선정됐다. 올해 2분기에는 카카오 클레이튼 기반 해먹남녀 3.0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