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2018년 사업보고서를 내고 매출 9조3368억원, 영업손실 6149억원 등의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 / 한국G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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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4.4% 감소했다. 연 매출이 10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5년 이후 처음이다. 자동차 판매대수는 46만2871대로 11.8% 줄었다. 이중 내수는 9만3317대로 30% 이상 급감했다. 당기순손실은 8594억원으로 5년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영업손실 규모는 지난해 8385억원에서 27% 줄었다.

한국GM은 공시자료에서 "지난해 2월 군산공장 폐쇄 이후 판매가 급감했고, 희망퇴직자 퇴직위로금 등 약 6000억원의 일효성 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