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일 전국 130여개 서비스지점에서 ‘LG전자 서비스 직고용 한가족 행사’를 진행했다. 직접 고용으로 새로 입사한 3900명의 직원들을 환영하는 행사다. LG전자와 노동조합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LG 배지와 꽃바구니 등을 전달했다.

LG전자가 직접고용으로 새로 입사한 서비스센터 직원들을 위한 ‘한가족 행사’를 열었다. /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직접고용으로 새로 입사한 서비스센터 직원들을 위한 ‘한가족 행사’를 열었다. /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지난해 11월 자사 서비스센터 직원들의 직접 고용을 발표했다. 올해 3900명을 직접 고용하고 지역 서비스센터 130여곳을 직영화했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직접고용 이후부터는 센터 상주직원은 물론,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엔지니어들도 주 52시간 근무제도의 대상이 된다. LG전자는 탄력근로제 도입 등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