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실감형콘텐츠 시장 활성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300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4월 8일 발표한 ‘5G플러스 전략’의 5대 핵심서비스 중 하나인 실감콘텐츠(가상현실‧증강현실‧혼합현실‧홀로그램) 분야 초기시장 창출과 세계적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5G플러스 전략에 포함된 5대 핵심서비스로는 ▲실감콘텐츠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디지털 헬스케어 등이 있다.

과기정통부는 총 300억원 규모의 실감콘텐츠 분야 벤처‧중소기업 성장 지원 펀드를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3일부터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 계획 공고’ 및 투자운용사 모집을 시작한다.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2019년도 디지털콘텐츠 펀드 조성 방안을 나타내는 표. / 과기정통부 제공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2019년도 디지털콘텐츠 펀드 조성 방안을 나타내는 표. / 과기정통부 제공
과기정통부는 펀드를 통해 실감콘텐츠 분야 벤처‧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디지털콘텐츠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실감콘텐츠는 5G 상용화를 계기로 고속성장이 예상되는 서비스중 하나다"라며 "초기시장 형성을 위한 선순환 투자생태계 구축을 위해 올해 3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