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이 3D 낸드 기반 차량용 e.MMC 임베디드 플래시 드라이브(EFD) ‘웨스턴디지털 iNAND AT EM132’ EFD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64단 3D 낸드 플래시를 채택해 최대 256GB의 용량을 제공한다. 지도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사용자 정보 등의 일반적인 데이터뿐 아니라 e-콕핏, 인공지능(AI) 데이터베이스,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최신 차량용 디지털 솔루션이 요구하는 충분한 용량과 성능을 제공한다.

차량용 플래시 스토리지 ‘웨스턴디지털 iNAND AT EM132’. / 웨스턴디지털 제공
차량용 플래시 스토리지 ‘웨스턴디지털 iNAND AT EM132’. / 웨스턴디지털 제공
최대 105℃의 고온에서도 정상 작동하는 이 제품은 자동차 산업 품질경영시스템 ‘IATF 16949’와 자동차 반도체 품질 기준 ‘AEC-Q100’ 인증을 획득해 가혹한 차량용 워크로드에서의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자동차 기능 안전성 국제 표준규격(ISO26262)의 낸드 플래시 안전 메커니즘(Safety Mechanisms) 가이드라인에 따라 향상된 모니터링 기능, 발열 관리 기능, 자동 및 수동 리드 리프레시(read refresh), 전원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한다. 최신 데이터 보호 및 오류 정정 기술은 차량의 중요한 핵심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오데드 사지(Oded Sagee) 웨스턴디지털 디바이스 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품질과 신뢰성을 겸비한 고용량 스토리지가 오토모티브 분야의 표준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며 "iNAND AT EM132 EFD는 업계 최초 3D TLC 낸드 기반의 오토모티브용 e.MMC 제품으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기능과 스펙을 갖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