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흥행수입이 한국에서 ‘아바타'를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0일 기준 관객 수 1345만명, 매출액 1178억원으로, 국내 상영된 외산 영화 중 가장 높은 흥행수입을 기록한 작품이 됐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전 세계 영화 시장에서도 아바타를 꺽을 기세다.
영화 정보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전 세계 26억1480만달러(3조1168억원)의 흥행수입으로, 아바타 흥행수입 27억8796만달러(3조3232억원)의 코앞까지 추격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북미 시장에서는 이미 흥행수입으로 ‘타이타닉'과 ‘아바타'를 넘어선 상태다. 영화 업계는 어벤져스가 전 세계 역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바타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