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23일 자사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Something super is coming’ 티저(Teaser) 영상이 화제다.

공교롭게도 28일 대만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ICT 전시회인 컴퓨텍스 2019를 나흘여 앞두고 티저 영상이 공개된 만큼 엔비디아가 컴퓨텍스에서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24일 오후 6시 기준으로 티저 영상의 조회수는 11만여회로, 12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티저 영상 ‘Something super is coming’ 중 SUPER 로고. / 엔비디아 유튜브 갈무리
티저 영상 ‘Something super is coming’ 중 SUPER 로고. / 엔비디아 유튜브 갈무리
미국의 IT정보 매체인 엔가젯, PC월드 등은 "엔비디아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티저 영상을 공개해왔다"며 "AMD가 3분기 출시를 예고한 7나노미터 공정의 나비 GPU에 대응할 지포스 RTX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엔비디아가 자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티저 영상 ‘Something super is coming’ / 엔비디아 제공

16초 분량의 짧은 영상에는 양각된 금속 재질의 SUPER 로고를 확인할 수 있다.

엔비디아 코리아 관계자는 "티저 영상 속 제품이 컴퓨텍스에 공개될 지는 알 수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컴퓨텍스 2019에 앞서 27일 대만 현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AI 컴퓨팅 기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이번 컴퓨텍스 2019에 부스는 차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