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5월 30일 아시안뱅커 주최로 태국 방콕에서 열린 ‘더 아시안 뱅커 트랜잭션 어워즈(The Asian Banker Transaction Awards)’에서 2019년 한국 최우수 자금관리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정종숙 우리은행 부행장보(왼쪽에서 두번째)가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우리은행 제공
정종숙 우리은행 부행장보(왼쪽에서 두번째)가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우리은행 제공
아시안뱅커는 선정이유에 대해 우리은행이 한국 내 은행 중 최다인 431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췄다는 점, 간편결제 서비스 등 핀테크를 활용한 자금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 강화된 컴플라이언스 및 내부통제 등으로 양적‧질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우리은행은 2011년부터 9년 연속 더 아시안 뱅커 트랜잭션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특히 2013년부터 7년 연속 ‘한국 최우수 자금관리은행’으로 선정돼 자금관리 상품과 서비스 부문에 있어 국제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7년 연속 ‘최우수 자금관리은행’ 수상으로 우리은행 글로벌 역량과 성과를 재확인했다"며 "우리은행 주요 글로벌 진출 시장인 동남아뿐 아니라 유럽과 미주 등 금융시장에서도 우리은행 인지도와 위상이 높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시안뱅커는 아시아를 포함한 전세계 금융시장에서 리서치, 컨설팅, 세미나, 연수, 출판 등에 있어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기관으로 매년 더 아시안 뱅커 트랜잭션 어워즈를 통해 각 국가별 자금관리, 송금, 무역금융 및 외국환 등에서 우수 은행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