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암호포럼, 한국정보보호학회와 함께 국가정보원 후원으로 ‘2019년 국가암호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 / KIS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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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KISA 원장은 "양자 컴퓨팅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세계는 암호학적 변혁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KISA는 국내 암호기술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국가암호공모전은 우수 연구 인력 배출 및 연구 성과 창출을 지원하고, 국민의 암호에 대한 관심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진행돼 왔다.

공모전에서 수상한 논문들은 국제암호연구회(IACR) 주관 암호학회 ‘유로크립트(Eurocrypt)’, ‘크립토(Crypto)’, ‘아시아크립트(AsiaCrypt)’ 등에 다수 채택된 바 있다.

2019년 공모전은 ▲암호 원천기술, 암호기술 응용 및 활용암호 논문 분야 ▲암호 문제풀이 분야 ▲암호 소개 UCC 콘테스트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KISA는 각 분야별 우수 응모자를 선정해 총 5000만원규모의 상금을 제공한다. 공모전 접수는 8월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