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인프라 전문 인력 양성 기관 반도체 정밀배관 기술 아카데미(이하 SfTA, Semiconductor-facilities Technology Academy, SfTA) 1기 교육생이 13일 수료식을 마쳤다.

SfTA는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 8곳(파인텍·비엔에이치·비비테크·우신엔지니어링·위테크·한양기술공업·한양세미텍·백산이엔지)이 설립해 운영하는 교육기관이다.

삼성전자는 아카데미 운영에 필요한 비용과 시설, 설비, 재료 등을 지원한다. 교육생이 실제 반도체 생산시설과 동일한 구조에서 실무 중심의 맞춤형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반도체 정밀배관 기술 아카데미 1기 수료식. / 삼성전자 제공
반도체 정밀배관 기술 아카데미 1기 수료식. / 삼성전자 제공
SfTA는 반도체 인프라 설계부터 시공까지 이론과 실습을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안전한 생산 현장을 만들고 제품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기 수료생 30명은 전원 삼성전자 반도체 8개 협력사에 정규직으로 취업, 다방면에서 활동한다.

SfTA는 2018년 10월 평택시로부터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로 선정, 공로표창을 수상했다. 현재 140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했고, 2019년 내 1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김창한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은 "안정적인 반도체 인프라 우수 일자리를 지속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