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2019년 6월 16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블루카이트 골프장 LED 조명’, ‘게임용PC 단일 코어 성능’, ‘배민 주문수 150만건 기록’ 등이었습니다.

 골프장에 블루카이트 특수 LED 조명이 설치된 모습. / 자료 블루카이트
골프장에 블루카이트 특수 LED 조명이 설치된 모습. / 자료 블루카이트
◇ LED 조명 시대…골프장도 접수

특수 LED를 골프장에 설치해 주목받는 기업이 있습니다. 벤처기업 블루카이트입니다. 이 회사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2015년 양키스 야구장에 LED조명을 설치했으며 베트남·태국·일본 등지의 골프장 조명사업을 수주하며 인지도를 쌓아왔습니다. 국내에는 2016년 말 영업에 뛰어들어 현재까지 2년여만에 11개 골프장 야간조명을 설치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이 회사의 특수 LED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산악지형에 특화한 조명이기 때문입니다. ‘반사판(Reflector)’과 ‘다중셀(Multi-Cell)’을 이용했습니다. 빛을 내는 개별 조명을 다중셀 설계기술로 5개 모듈로 나누고 각 모률마다 반사판을 설치했습니다.

‘공 찾기 쉽네’...골프장도 이제는 LED 조명 시대

◇ 게임용 PC, 단일 코어 성능이 중요한 이유

게임용 PC 단일코어 성능에 관한 기사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PC에서 게임 성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품은 CPU와 그래픽카드입니다. 그래픽카드는 게임에서 눈에 보이는 3D 그래픽을 처리하고, CPU는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 게임 속 각종 연산, 인공지능처리, 물리효과 등을 처리합니다. 어느 한쪽만 좋아서는 진정한 게이밍 PC라 할 수 없죠.


요즘 가장 큰 선택의 고민은 그래픽카드보다 CPU인데요. 인텔에 맞선 AMD가 ‘라이젠’ 시리즈로 빠르게 치고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게이머는 게임용 PC의 CPU로 인텔 제품을 먼저 추천합니다.

인텔 CPU 약점 중 하나가 경쟁사 동급 제품 대비 CPU 코어 수가 부족한 것인데요. 대다수 PC 게임이 여전히 2코어~4코어를 활용하는데 그친다는 점에서 인텔이 반드시 약하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존재합니다.

게이밍 PC용 CPU, '단일 코어 성능'이 중요한 이유

◇ U-20 특수 누린 배달의 민족

배달의 민족이 U-20 특수효과를 제대로 누렸다는 소식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15일 하루 주문 양이 150만건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15일 하루, 낮, 오후 등 다른 시간대는 평소와 비슷한 주문 추이를 보이다가 저녁 8시 이후로 순간 트래픽(동시 접속 방문자 수)이 4배 이상으로 치솟기도 했다"며 "일부 고객은 주문에 다소 어려움을 겪거나 주문 성공이 되고도 음식을 배달 받기까지 평소보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장 많이 주문한 메뉴는 치킨이었습니다. 치킨 주문은 평소대비 1.5배이상 늘어났습니다. 특히 밤 9시부터는 평소 5배까지치솟기도 했습니다.

배달의민족, 하루 주문수 150만건 돌파…U-20 특수효과 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