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메인보드에 문제가 있는 ‘2018 맥북에어’ 무상 수리에 돌입한다.

29일(이하 현지시각) 맥루머스 등 애플 전문 외신은 애플이 28일 애플 스토어와 공인 서비스센터에 보낸 문서에 매우 적은 수의 2018 애플 맥북에어 로직보드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맥북에어 제품 모습. / 맥루머스 홈페이지 갈무리
맥북에어 제품 모습. / 맥루머스 홈페이지 갈무리
애플은 문제가 생긴 맥북에어 제품의 보드를 무상으로 교체한다. 또한 애플은 문제가 의심되는 제품 구매자에게 별도 이메일을 통해 교체에 대해 안내한다. 애플은 이번 이슈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다.

2018 맥북에어 이용자는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교체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제품 시리얼 넘버를 입력하면 구체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로직 보드 교체 제품 소유 자 중 일부 맥북에어 파손 문제가 있는 소비자는 해당 문제를 유상 수리한 후 보드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애플은 2018 맥북에어 수리 프로그램 전에도 자발적인 문제 해결에 나선 적이 있다. 2015년 15인치 맥북 프로 배터리 리콜과 2016년 13인치 맥북 프로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