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키워드] 대일 반도체 교역·아이코스 생산 공장·BDC 제도

이진 기자
입력 2019.07.05 06:00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2019년 7월 4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대일 반도체 교역 적자’, ‘아이코스 생산 공장’, ‘BDC 제도’ 등이었습니다.

./자료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
◇ 대일 반도체 교역 ‘적자’

반도체 강국 한국이 1988년 이후 대일 교역에서 단 한 차례도 흑자를 기록한 적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부품소재 수입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으로 올들어서만 적자규모가 14억1300만달러(1조6500억원)를 넘어섰습니다. 1998년 이후 누적 적자는 506억달러(59조1767억원)에 달합니다. 정부가 일본 정부의 반도체 부품소재를 통한 통상압박을 자체 경쟁력 확보로 극복하겠다고 밝힌 만큼 기존과는 차별화된 정책마련이 필요합니다.

IT조선이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를 파악한 결과 통계가 확인되는 1988년 이후 반도체(MTI 831)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적자규모는 1988년 8억7000만달러(1조175억원)였으나 1997년 11억3400만달러(1조3262억원)로 증가했고, 2003년 20억달러(2조3390억원)를 넘어섰습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다시 2010년대 다시 급증하며 2017년과 2018년 34억9000만달러(4조816억원)와 32억8000만달러(3조836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5월까지 적자 규모는 14억1300만달러(1조6525억원)입니다. MTI 831은 집적회로반도체(부품), 개별소자 반도체(부품), 실리콘웨이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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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코스 생산 공장

한국필립모리스는 전자담배 아이코스 전용 스틱 ‘히츠(HEETS)’ 11종 전 품목을 한국에서 생산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2018년 경남 양산공장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히츠 실버’ 생산을 시작했고 연말까지 앰버·그린·블루·퍼플·브론즈·시더 등 총 7종의 양산체제를 완료했습니다.

회사는 그린징·골드·터코이즈·옐로우 등 4종의 히츠 양산 제품을 최근 추가해 히츠 11종 모두 한국에서 생산해 국내 시장에 공급합니다. 양산공장의 연간 히츠 생산량은 최대 120억개비입니다.

아이코스 스틱 '히츠' 전 품목, 한국 양산공장에서 생산

◇ BDC 제도

일반 투자자들도 비교적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손쉽게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길이 열립니다. 정부가 비상장 기업 투자전문회사(BDC) 제도를 조만간 발표합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찬반 논란이 거셉니다. 벤처투자 시장이 한층 ‘스케일업(Scale up)' 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있지만, 시장 과열을 우려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금융위원회는 늦어도 이달 말 BDC 제도 최종안을 내놓습니다. 금융위원회 한 관계자는 "투자 업계 등 이해관계자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며 "7월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BDC란 비상장기업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금융회사입니다. BDC는 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고 일단 증권 시장에 상장한 뒤, 이 과정에서 조달한 자금을 비상장 기업과 코넥스 상장기업 등에 투자합니다. 코넥스는 벤처기업과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입니다. 정부는 3월 발표한 제2벤처붐 확산 전략 일환으로 BDC 설립 제도를 마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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