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전문 기업 손오공은 미니카 ‘핫휠(HOT WHEELS)’ 브랜드관을 서울랜드에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핫휠'은 자동차 본고장인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자동차 장난감 브랜드다. 1968년 런칭한 이후 지금까지 40억대 이상, 1만1000여종의 핫휠 미니카가 출시됐다. 글로벌 장난감 전문 기업 마텔에 따르면 핫휠은 ‘초당 16개’씩 판매된다.

. / 손오공 제공
. / 손오공 제공
서울랜드 세계의 광장에 들어선 ‘핫휠 미니카 체험장’은 핫휠의 세계관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브랜드관 내부에는 2000대의 핫휠 미니카가 전시됐다. 또, 핫휠 레이스를 즐길 수 있게 플레이세트가 설치됐다.

손오공은 6, 7일 핫휠 미니카의 기본 모델이 된 실제 아메리칸 클래식 머슬카를 핫휠 브랜드관에서 전시한다.

김영철 손오공 마케팅 이사는 "핫휠은 이미 한국에서도 상당 수의 다이캐스트 미니카 수집가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다"며 "정보의 부재와 소통의 부족으로 단순히 어린이 장난감으로만 인식되어온 한계를 넘고자 핫휠 전용관을 만들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