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키워드] 구글 크롬 버그·애플 키보드·제2핀테크랩 갈등

이윤정 기자
입력 2019.07.06 06:00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2019년 7월 5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구글 크롬 한글 버그', ‘애플 버터플라이 키보드’, ‘제2핀테크랩 갈등’ 등이었습니다.


◇ 구글 크롬 버그 또?

구글 크롬(Chrome) 브라우저가 한글 입력과 관련된 버그로 국내 사용자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버그가 본격적으로 이슈가 된 것은 6월 4일 크롬 75 버전(상세 버전 75.0.3770.80)의 업데이트가 적용된 이후입니다. 텍스트 입력 창에 한글을 입력할 때 문장의 마지막 글자가 사라지면서 제대로 입력되지 않는 문제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거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외에도 주소 입력 창에 마침표나 쉼표 등을 입력하면 크롬이 강제로 종료되는 현상, 텍스트 입력 중에 커서가 엉뚱한 곳으로 이동하는 현상, 문자가 중복으로 입력되거나 모음이 이상하게 적용되는 현상 등도 75버전 적용 이후 발생한 대표적인 버그 사례입니다.

구글은 후속 버전의 코드 일부를 적용한 크롬 75.0.3770.90 버전을 공개하며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해당 업데이트에서도 여전히 버그를 완전히 해결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사용자는 한글 입력과 관련한 버그가 이번이 처음이 아닌 데다, 기본 언어를 영어로 설정하면 해당 버그가 발생하지 않는다며 크롬 브라우저의 한글 입력 구조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구글 크롬 브라우저, 잇따른 버그로 구설…‘한글’만 문제?

◇ 시저 스위치 2019년형 맥북 에어에 적용

애플이 2019년형 신형 맥북 에어부터 기존 시저 스위치방식의 새로운 키보드를 적용합니다.

애플은 2015년형 맥북 에어를 시작으로 자사 맥북 제품군의 키보드에 독자적인 ‘버터플라이 메커니즘’을 적용했습니다. 당시 애플은 새로운 구조를 채택해 키보드의 두께를 줄일 수 있었고, 정확도와 반응성 등도 높였다고 소개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버터플라이 키보드는 불안정한 입력 성능과 이물질 등에 취약한 내구성, 큰 타이핑 소음, 비싼 수리 및 교체 비용 등의 문제가 불거지며 사용자들의 불만을 샀습니다.

애플은 최근 4세대 버터플라이 키보드를 선보이며 디자인 및 취약점을 개선했지만, 근본적인 단점을 완전히 해결하지 못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새로운 시저 스위치 키보드는 올해 가을 선보일 예정인 2019년형 맥북 에어에 먼저 적용합니다.

애플, 말 많고 탈 많은 ‘버터플라이 키보드’ 버린다

◇ 제2핀테크랩 개소, 말많네

서울시는 4일 미국과 홍콩, 싱가폴 등 해외 기업을 포함한 총 14개 기업이 입주한 제2핀테크랩을 개관했습니다.

여의도 위워크에 자리잡은 핀테크랩에 입주한 기업에는 입주기간 인큐베이팅과 멘토링, 국내 금융사 네트워킹 등을 지원합니다. 입주기업은 창업 7년 이내 핀테크 기업 중 1억원 이상 투자유치 실적, 연 매출 1억원 이상, 직원 4인 이상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합니다.

제2핀테크랩 개소와 관련해 운영관리업체와 입주사 사이에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A사는 입주를 앞둔 6월 24일 입주를 최종 포기했습니다. A사는 조건에 모두 부합해 최종 선정된 기업 중 한 곳이었습니다. A사가 입주를 포기한 데는 입주조건도 한 몫을 했습니다. 사업공고 당시 없던 ‘6개월 이후 재평가 조건’이 갑자기 추가된 것입니다.

서울시 제2핀테크랩 놓고 운영사·입주사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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