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전반에 걸쳐 로보틱스, 인공지능 등의 기술 도입이 적극 늘면서 기업내 직무가 새롭게 개편되고 있다. 없어지거나 새롭게 생겨나는 직무가 일상화되고 있다. 52시간 근무제, 기술의 발전 등으로 직무 발전에 따른 스킬셋이 계속 변화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고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내부 인재를 변화시키는 스켈링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전세계 직원들이 코너스톤을 통해 교육을 지원받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러닝, 인재 관리 및 인재 경험 소프트웨어 분야 글로벌 기업인 코너스톤 온디맨드(이하 코너스톤)가 12일 포시즌 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한국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애덤 밀러 코너스톤 온디맨드 창립자 겸 CEO. / 코너스톤 제공
애덤 밀러 코너스톤 온디맨드 창립자 겸 CEO. / 코너스톤 제공
애덤 밀러 창립자 겸 CEO는 "모든 산업군에서 디지털화로 새로운 기술 도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재를 개발하고 유지시키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첫 고객사로 삼성전자를 언급하며 "일년 정도 데모와 미팅의 과정을 거쳐 최근 프로그램을 라이브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며 "한국은 시장 규모는 크지 않지만 혁신적인 기업이 포진했다. 삼성전자의 사례를 시작으로 한국에서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는 것은 기쁜 일이다"고 말했다. 코너스톤의 아시아 지역 비즈니스 비중은 전체의 10% 수준이다며 이번 한국 진출로 시장 확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도 64%의 스킬셋이 현재의 직무에 적합하지 않다고 한다. 신기술 부문 일자리는 늘어날 것이지만 대응할 인력은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신기술 일자리는 2016년 6만개에서 2025년 26만개로 4배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한국에서 인공지능 관련 일자리는 앞으로 5000명이상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으로는 대학을 졸업한 사람의 43%가 취직을 못하는 상황에 대해 새롭게 요구되는 직무에 필요한 스킬을 갖고 있지 못하다고 분석했다.

코너스톤은 국내 대기업 및 중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파트너로는 삼성SDS, i2MAX, COINUS 등이 있다.

한편, 코너스톤은 현재 192개국에서 43개 언어로 지원되고 있으며 전세계 35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채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