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 앱 누적 다운로드가 3000만건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18년 9월 누적 다운로드 2000만건 돌파 후 10개월 만이다. 누적 가입자 수도 빠르게 증가해 7월 현재 1300만 명을 넘어섰다. 대한민국 국민 다섯 명 중 한 명 이상이 토스를 이용하는 셈이다.

 토스. / 토스 제공
토스. / 토스 제공
2015년 2월 출시된 토스는 공인인증서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간편송금 서비스 출시 이후, 간편 송금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7월 현재 토스 월 송금액은 4조원이다. 누적 송금액은 49조원이다.

토스는 현재 간편송금 서비스뿐 아니라 계좌·카드 등 조회 서비스, 예금·적금·대출 등 뱅킹 서비스, P2P·펀드·해외주식 등 투자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금융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40종 이상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토스는 주요 서비스 이용 현황도 공개했다. 7월 현재 누적 계좌 등록수는 1800만, 누적 등록 카드 수는 800만, 무료 신용등급 조회 누적 사용자는 770만명이다. 부동산소액투자, 해외주식투자, 펀드소액투자 등 투자 상품 총 누적 투자액은 총 7000억원이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3000만건 다운로드가 이뤄지기까지 토스를 이용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며 "금융이 필요할 때 찾는 첫 번째 서비스가 되도록 앞으로도 더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 최고 사용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는 내차 시세 조회, 자동차 보험 비용 조회 서비스, 아파트 관리비 조회 및 납부 서비스, 실속형 미니보험 등 일상에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새롭게 발굴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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