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작·배급사 미디어캐슬은 극장 애니메이션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 국내 개봉일을 8월 14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 한장면. / 미디어캐슬 제공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 한장면. / 미디어캐슬 제공
‘안녕 티라노’는 가슴 아픈 비밀과 소중한 약속을 간직한 ‘티라노’와 ‘프논’이 그들만의 천국을 찾아 떠나면서 펼쳐지는 우정, 사랑 그리고 희망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어린이 그림 동화책 ‘고녀석 맛나겠다' 시리즈 11탄인 '영원히 함께해요'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그림동화 작가 미야니시 타츠야 대표작 '고녀석 맛나겠다'는 일본에서만 300만부 이상 판매된 작품으로, 애니메이션은 2011년과 2015년 두 편의 극장용 작품으로 만들어졌다.

이 애니메이션은 미디어캐슬이 기획하고 투자한 작품이다.

애니메이션은 '명탐정 코난' 극장판 감독인 시즈노 코분이 감독을 맡고, '아톰'과 '밀림의 왕자 레오'를 만든 테츠카 프로덕션이 애니메이션 제작을 맡았다. 영화 음악은 영화 '마지막 황제'로 동양인 최초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받았던 '사카모토 류이치'가 작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