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전문 기업 가이아코퍼레이션은 마블 슈퍼히어로 캐릭터 피규어 제조사 홍콩 핫토이즈와 함께 팝컬처 축제 ‘코믹콘 서울 2019’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코믹콘 서울에서 선보일 한정판 피규어 2종을 추가 공개했다.

스탠 리 액션 피규어. / 가이아코퍼레이션 제공
스탠 리 액션 피규어. / 가이아코퍼레이션 제공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에서 카메오로 등장한 ‘스탠 리’ 피규어와 '다크나이트'에서 동전을 들고 있는 ‘투페이스 하비(하비 덴트)’ 피규어다. 두 제품은 6분의 1 스케일로 제작됐으며, 코믹콘 서울 2019 현장에서 예약 판매된다.

핫토이즈는 코믹콘 서울 2019에서 미공개 스페셜 아이템 2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관련 정보는 코믹콘 서울 개막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권혁진 가이아코퍼레이션 머천다이징팀 부장은 "2018년처럼 재고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한국 팬들이 좋아하는 핫토이즈 피규어 프로토타입(시제품)이 전시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현장 판매가를 책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가이아코퍼레이션은 마니아층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한정판 현장판매 특성상 독식행위나 재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행사 기간동안 날짜별, 시간별로 제품을 나눠서 개별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이아와 홍콩 핫토이즈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코믹콘 서울 2019에 1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핫토이즈는 26일부터 30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게임 박람회 ACG(Ani Com&Game)에서 주요 신제품을 전시한 후 바로 국내로 옮겨와 '코믹콘 서울 2019'에서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