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지자체 우수한 지역 특산물을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커머스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 오피스에서 박은호 카카오커머스 사업본부장과 경상북도, 전라남도, 충청북도, 해남군 등 4개 지방자치단체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커머스는 네 개 지역 대표 특산물을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판매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강형석 해남군 부군수,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 박은호 카카오커머스 사업본부장이 23일 성남 카카오 판교 사옥에서 지역특산물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 제공
(왼쪽부터) 강형석 해남군 부군수,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 박은호 카카오커머스 사업본부장이 23일 성남 카카오 판교 사옥에서 지역특산물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 제공
각 지차체들은 지역 대표 브랜드 기반 톡스토어를 개설하고 플러스친구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특산물 판촉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판매할 지역 특산물은 1200여종 이상이 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6월 정식 론칭한 2인 공동구매 서비스 톡딜에서도 지역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톡딜은 구매자가 2매 이상 모이면 최소 10% 이상 싸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동구매 기능이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우수한 농축수산물들이 새로운 판로로 유통될 것이다"라며 "지방자치단체와 상생협력 모델을 갖춰 농수산특산물 유통의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