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매일유업이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로 전사 IT 시스템과 데이터를 운용,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MS 애저 도입을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하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온프레미스 인프라 전체를 애저로 이전한다.

클라우드로 인프라 이전을 통해 기존 노후화된 인프라 및 서비스 장애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된다. 이미 e커머스를 포함한 일부 서비스가 이전을 완료했다. 2019년내 매일유업 모든 서버가 이전될 예정이다.

매일유업은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함께 도입했다. 오피스365, 윈도10,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시큐리티(Enterprise Mobility+Security, EMS)를 통합한 클라우드 기반 협업 업무 플랫폼이다.

조병훈 매일유업 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도입을 통해 IT 인프라 관리에서부터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까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용석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일유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차별화된 비즈니스 가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