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패블릿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시리즈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해외에서의 판매 조건에 관심이 쏠린다. 갤럭시노트10시리즈는 8월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뉴욕서 공개 후 8월 23일 판매 예정이다.

폰아레나를 비롯한 외신은 30일, 미국 이동통신사가 준비 중인 갤럭시노트10시리즈 선주문 이벤트 배너 사진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라이즌·T모바일·스프린트·AT&T 등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는 모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시리즈 선주문 이벤트를 마련한다.

버라이즌의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시리즈 선주문 이벤트 포스터. / 폰아레나 갈무리
버라이즌의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시리즈 선주문 이벤트 포스터. / 폰아레나 갈무리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시리즈 선주문 이벤트 배너 사진에는 갤럭시노트10·S펜,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와 무선 충전시 듀오 패스트 등이 포함됐다. 이들 제품은 선주문 조건별 사은품으로 보인다.

외신은 배너 사진에 쓰인 ‘다빈치(DaVinci)’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의 암호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버라이즌과 AT&T, T모바일은 1+1 이벤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추측된다. 스프린트는 대여 프로그램 주문자에게 50% 할인 혜택을 줄 전망이다. 대여 프로그램은 2년 약정 가입 후 18개월간 스마트폰 가격의 50%를 할인 받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시리즈 출시 당시에도 미국 이동통신사들은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AT&T와 버라이즌은 1+1 행사를, T모바일은 보상판매를 각각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