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세계 최대 컴퓨터그래픽 콘퍼런스 ‘시그라프(SIGGRAPH) 2019’에 참가해 ‘차세대 게임엔진'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시그라프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시그라프는 최신 그래픽 기술 트렌드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행사다.

조경준 펄어비스 리드 엔진 프로그래머. / 펄어비스 제공
조경준 펄어비스 리드 엔진 프로그래머. / 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는 개발 중인 ‘차세대 게임 엔진’의 그래픽 기술 주제로 참여했다. 고광현, 조경준 리드 엔진 프로그래머가 ‘대규모 게임 환경에서 실용적인 빛처리 방법(Practical Dynamic Lighting for Large-Scale Game Environments)’을 주제로 발표했다.

고광현 펄어비스 리드 엔진 프로그래머는 '대기 중 산란된 자연광 표현(Direct lighting and unified atmospheric scattering)'을 주제로 하늘, 구름, 대기, 태양광, 산란된 자연광 등에 대한 빛 처리 노하우를 공유했다.

조경준 펄어비스 리드 엔진 프로그래머는 '간접조명(Indirect lighting)'을 주제로 복셀을 기반으로 광선 추적을 이용한 빛 반사 및 차폐 계산 방법을 발표했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펄어비스는 자체 게임 엔진을 개발하는 몇 안되는 글로벌 게임 개발 스튜디오다"며 "펄어비스의 게임 개발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해 글로벌 게임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과 혁신에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