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중국 상하이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게임쇼 ‘차이나조이 2019’에서 가상현실(VR) 연애 게임 ‘포커스온유’를 소개했다고 5일 밝혔다.

포커스온유. / 스마일게이트 제공
포커스온유. / 스마일게이트 제공
차이나조이는 중국 최대 게임 전시회로, 2019년 행사에는 300개의 중국 및 글로벌 게임사가 참여해 5000종 이상의 게임 콘텐츠 및 기기를 전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HTC 바이브(VIVE)가 주관하는 VR 게임 전시장에 ‘포커스온유’를 전시했다.

‘포커스온유’는 게임 이용자가 사진 촬영이 취미인 고등학생이 되어 여주인공 ‘한유아’를 카페, 학교, 휴양지 등 가상의 공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여주인공과 함께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VR게임이다.

스마일게이트는 게임 이용자에게 실제 연애를 하는 듯한 감성을 제공하기 위해,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해 여주인공과 직접 대화하며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게임을 제작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유료 판매가 계획됐던 여주인공 ‘한유아’의 신규 의상 3종을 8월 중 무료로 배포하기로 결정했다.

김대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은 "게임 추가 에피소드 개발에 착수했으며 2019년내 추가 콘텐츠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