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은 16일 오후 5시부터 ‘2019 네이버웹툰 최강자전’ 32강 투표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네이버웹툰 독자는 누구나 자신이 응원하는 작품에 직접 투표할 수 있다.

회사는 예선을 통과한 상위 32개 작품을 대상으로, 8개 작품을 한 조로 묶어 1 대 1 토너먼트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한다. 총 4개 조가 토너먼트 대항전을 진행하며, 많은 표를 얻은 작품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투표는 예선전부터 결승까지 100% 독자 투표로 우승자를 가린다. 작품 우수성 뿐 아니라 독자들과의 호흡과 공감 역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웹툰 ‘칼가는 소녀'. / 네이버웹툰 제공
웹툰 ‘칼가는 소녀'. / 네이버웹툰 제공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된 예선전에서 ‘오늘 죽는 너에게’(엔드/솔랑 작품)와 ‘오로지 오로라’(홍달), ‘하루만 네가 되고싶어’(삼) 작품이 1위부터 3위를 차지해 32강전에 진출했다.

한편, 2019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은 신인 웹툰 작가 발굴을 위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네이버웹툰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매체 연재나 출판 경력이 없지만 웹툰 작가가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19 네이버웹툰 최강자전 수상작은 ▲대상 1000만원(1명) ▲최우수상 500만원(1명) ▲우수상 300만원(1명) ▲장려상 100만원(5명)의 상금을 제공한다. 32강 이상 진출자에게도 상금과 활동 지원비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