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e-트론 2019 모델이 전기차로는 최초로 TSP+ 등급을 획득했다.
‘TSP+’는 IIHS가 각종 충돌 테스트에서 일정 조건 이상을 충족한 차량에 부여하는 최고 안전 등급이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선 운전석과 조수석 스몰 오버랩(전·측면 25% 안팎 충돌), 전면 및 측면, 지붕 강도, 머리 보호 및 좌석 안전 충돌 테스트에 우수(Good) 등급 이상, 정면충돌 방지 시스템에서 상급(Advanced) 이상, 헤드라이트(전조등) 평가에서 우수(Good) 등급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IIHS는 아우디 e-트론 2019 모델이 충돌 6개 등급에서 우수(Good),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에서 최우수(Superior), 전조등 평가에서 우수(Good) 등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관은 아우디 e-트론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이 시속 25마일(약 40km)로 장애물이 접근할 때 충돌 상황을 인지하고 회피했다고 밝혔다. 12마일(약 19km)로 장애물이 접근할 때는 평균 시속 1마일(약 1.6km)로 속도를 줄였다고 덧붙였다.
아우디 e-트론에는 하이빔 보조 기능을 갖춘 LED 전조등도 탑재됐다. 이 기능은 다른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자동으로 상향등과 하향등을 조절하는 기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