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최상위 브랜드 마이바흐 등을 담당해온 서영득 씨가 캐딜락코리아의 수장을 맡는다.

 서영득 캐딜락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 캐딜락코리아 제공
서영득 캐딜락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 캐딜락코리아 제공
GM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산하 캐딜락코리아는 9월1일자로 서영득 씨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영득 신임 대표는 9월부터 판매, 마케팅, 서비스 등 캐딜락코리아의 국내 사업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캐딜락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성장하도록 회사를 이끌 적임자라는 것이 사내 평가다.

서 신임 대표는 2009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입사, 10년 가까이 수입 자동차 업계에서 전문 경험을 쌓았다. 벤츠코리아 내에서 네트워크 개발 및 세일즈 디렉터로 재직, 수입차 네트워크 관리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다. 특히 2015년 벤츠 고성능 브랜드 AMG와 최상위 브랜드 마이바흐의 책임 브랜드 매니저를 역임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관리의 전문가로 자리매김 했다.

캐딜락코리아 관계자는 "서 신임 대표의 임명으로 최근 국내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캐딜락 브랜드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동력을 얻었다"며 "압도적인 제품 경쟁력에 더해 프리미엄 브랜드만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와 서비스들에 대해 고객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