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드 메모리 가격이 바닥권이라는 분석인 가운데 미국 마이크론이 싱가포르에 낸드플래시 공장 신규 가동에 돌입해, 다시 가격 하락 우려가 나온다.

16일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싱가포르에 96단 이상 3D 낸드를 양산라인 건설을 완료하고 15일 준공식을 진행했다. 생산라인은 150억달러(약 18조2000억원)를 투자해, 4만6000㎡ 규모로 지었다.

업계는 마이크론의 신규 생산라인 가동이 낸드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그동안 업계의 낸드 메모리 감산과 재고 소진으로 최근 낸드 고정가격은 소폭 상승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