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만든 통신서비스 기반 전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GEPP)이 아프리카 ‘가나’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한다.
‘GEPP 가나’ 앱을 설치한 국민은 ▲GEPP 퍼블릭 ▲GEPP 클리닉 ▲GEPP Gov 등 기능이 있다. GEPP 퍼블릭은 가나 또는 해외 특정 국가에서 특정 전염병이 유행할 때 앱 가입자에게 위험 지역 방문의 위험을 알려주는 기능이다. GEPP 클리닉은 감염병 발생 시 실시간으로 보건소에 증상을 보고하고 근처 병원 정보 및 위치를 검색하는 기능이다. GEPP Gov는 GEPP 퍼블릭과 GEPP 클리닉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부가 감염병 감시와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은 "체계화한 보건 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통해 아프리카 가나 국민이 동등한 보건 서비스를 받게 돼 기쁘다"며 "KT는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국가 장벽을 초월한 인류 공영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