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프론트는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트릭아이뮤지엄 글로벌 10호점을 개관했다고 19일 밝혔다.

트릭아이뮤지엄은 프랑스어로 눈속임을 의미하는 ‘트롱프뢰유(trompe l'oeil)’기법을 바탕으로 한 착시 미술에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한 미술관이다. 기존 미술관과 달리 직접 작품을 만지고 그림 속으로 들어가 주인공이 되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 미디어프론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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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아이뮤지엄 말레이시아점은 현지 2030 젊은 세대 관심사에 맞는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작품을 그리는 그래피티 아트를 선보였다.

말레이시아점은 ▲쥬라기 존 ▲코리아 존 ▲차이나 존 ▲애니멀 존 ▲말레이시아 존 ▲키즈 존 ▲슈퍼문 존 ▲윈터 존 ▲아쿠아 존 등 9개의 주제관에 총 40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각 작품은 미디어 인터랙티브를 활용해 관객 반응형 콘텐츠로 제작했다.

미디어프론트는 트릭아이뮤지엄을 국내 서울, 부산, 제주, 양평, 여수 5개 지점과 싱가포르, 홍콩, 멕시코, 태국, 말레이시아 등 총 10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서울점은 연간 50만명쯤이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