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모바일 앱 사용자가 모든 오프라인 시중은행 모바일뱅킹 사용자 수를 넘어섰다. 인터넷은행의 반란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총 설치 모바일 기기 수도 카카오뱅크는 880만7230대를 기록했다. 이 역시 KB국민은행(807만1989대), NH스마트뱅킹(759만9007대), 신한은행 SOL(515만6501대) 등을 압도했다.
특히 시중은행 모바일뱅킹 앱 사용자 10명 중 3명이 카카오뱅크를 중복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뱅킹 앱 사용자 중 카카오뱅크 중복 사용률은 하나은행 원큐(33.3%), 우리은행 원터치개인뱅킹(32.7%), 기업은행 i-ONE Bank(32.6%), 신한 SOL(30.7%)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