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용으로 개발하던 ‘무전기’ 기능 개발을 보류했다는 정보가 나왔다.

미국 매체 더인포메이션은 26일(현지시각) 애플이 아이폰용으로 개발 중이던 무전기 프로젝트를 중단했다고 전했다. 무전기 기능은 동일한 통신권역 내에서 이동통신 서비스를 거치지 않고 음성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다.

매체에 따르면 아이폰 무전기 프로젝트는 애플이 인텔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애플은 2018년 워치OS5를 통해 애플워치에 무전기 기능 ‘워키토키'를 추가한 바 있다.

씨넷 등 국외 매체는 무전기 프로젝트 중단에 대해 ‘도청' 등 아이폰 보안 취약성 영향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