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포터II 연식변경을 내놨다. 포터 최초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차선이탈 경고 등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를 선택품목으로 준비했다.
2020년형 포터 II는 포터 최초로 와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와 차로 이탈 경고(LDW) 등 안전품목을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FCA는 선행차와 충돌 위험이 감지될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필요 시 브레이크 작동까지 보조한다. LDW는 전방 감지 카메라를 이용해 차선을 인식하고, 차가 방향 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을 이탈하려 할 경우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하도록 경고를 알린다. 여기에 헤드램프를 기존 2등식에서 4등식으로 변경하고 주간주행등(DRL)을 개선하는 등 시야확보도 개선했다.
편의품목으로 운전석 통풍시트, 크루즈 컨트롤, 8인치 튜익스(TUIX) 내비게이션(DMB 기능 포함), LED 조명을 추가한 승용형 5단 자동 변속 기어노브 등을 선택품목으로 추가했다. 신규 3.5인치 LCD 클러스터를 기본화하고, 실내 레버로 주유구를 개방할 수 있는 승용형 연료주입구를 일반캡과 4WD 모델을 제외한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이밖에 용량을 약 11% 늘린 100Ah 배터리, 고무패드 면적을 넓혀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개선한 리어데크 보조발판 등도 적용했다.
연식변경에 맞춰 요소수 시스템을 적용, 강화된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했다. 연료효율은 약 3.1% 개선된 복합 리터당 9.9㎞다(2WD 초장축 슈퍼캡, 6단 수동 기준).
가격은 스타일 1675만원, 스마트 1720만원, 모던 1827만원, 프리미엄 1990만원이다(2WD 초장축 슈퍼캡, 6단 수동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