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상시 초저가 상품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2탄 40종을 마련한다. 상품군은 가전제품, 생활 필수품으로 꾸려진다.

이마트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가전제품으로 3㎏ 소용량 일렉트로맨 의류 건조기가 마련된다. 성능이 비슷한 상품보다 20%가량 싼 24만9000원에 판매된다. 9월에는 10㎏ 제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마트는 한국 기업 위니아대우와 가전제품을 만든다. 사후보장도 위니아대우 서비스센터 전국 52곳에서 받을 수 있다.

이마트 일렉트로맨 TV 가격도 일반 제품보다 40% 싼 가격에 판매된다. 32인치 HD TV는 17만9000원, 43인치 풀 HD TV는 27만9000원, 49인치 UHD TV는 37만9000원에 각각 판매된다.

이마트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 진열대. / 이마트 제공
이마트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 진열대. / 이마트 제공
이마트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물티슈는 100매 700원으로 유사상품 대비 30% 가량 저렴하다. 원재료 소싱 방식을 효율화, 인덕션 프라이팬 가격을 50% 가량 낮춘 6900원, 캄포엣지도마 가격은 70% 가량 낮춘 9900원에 판매한다. 퓨어솔트 치약, 칫솔 등도 비슷한 상품보다 7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다.

이마트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 개발 후, 8월 1일~8월 26일 이마트 방문자는 지난달보다 8%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와인과 목욕용품, 자동차용품 등 관련 상품군 매출도 10~41% 늘었다.

이마트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 개수는 총 70종 이상이다. 이마트는 올해 안에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 개수를 200여개로 늘린다. 나아가 500개 이상의 상품군을 운영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갑수 이마트 사장은 "한국 소비자가 얼마나 초저가 상품을 원하는지,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1차 상품의 성공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역량을 총 동원해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핵심 초저가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